한국야쿠르트, 셀티바에 킬팻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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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셀티바에 킬팻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공급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5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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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장수농가 '셀티바'에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킬팻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연간 1200kg 수준으로 셀티바의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다이어트 듀얼바이옴' 제조에 사용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야쿠르트의 균주 B2B(기업간 거래) 거래처는 휴럼, 종근당건강, 뉴트리에 이어 4곳으로 늘어났다.

킬팻 프로바이오틱스는 김치류에서 분리한 식물 유래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개별인정형 원료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체질량지수(BMI), 피하지방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 총 지방면적 등 6개 지표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다.

상온에서 18개월 간 보관할 수 있어 냉장 유통이 필요한 타사 다이어트 균주 대비 취급이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1월에만 1000kg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판매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3000kg였던 것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목표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늘어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을 증설 중이다.

신상익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연구기획팀장은 "수입 균주 중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B2B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균주 보유가 필수적"이라며 "기능성과 수요에 따라 시장 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균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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