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부터 초·중·고 전학년 '무상급식·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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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부터 초·중·고 전학년 '무상급식·교육' 시행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5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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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1년 시작한 초·중·고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모든 학급에 확대 시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국·공·사립을 불문하고 특수학교를 포함한 시내 1348개 학교 83만5000여 명이 무상급식을 받는다.

서울 무상급식은 2011년 공립초 5·6학년을 시작으로 2012년 초등 전체, 2014년 중등 전체로 확대됐고 고등은 2019년 고3부터 시작해 고2, 고1 순으로 적용됐다.

올해 서울 무상급식 예산은 7271억원이다. 서울시가 30%, 구청이 20%, 교육청이 50%를 분담한다. 급식 기준단가는 초등 4898원, 중등 5688원, 고등 5865원, 특수학교 5472원이다.

아울러 무상교육도 초·중·고 모든 학년으로 확대한다. 기존에 제외됐던 고1까지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을 받는다. 사립학교 등은 제외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은 입학준비금 30만원을 올해부터 제로페이 포인트로 받는다.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도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은 교복이나 체육복, 원격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교육, 입학준비금 등 3대 보편적 교육복지로 인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의 경우 1인당 연간 300만 원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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