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서울시는 28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설 근무를 2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제설제를 미리 차에 실어 현장에 배치하고 취약 지점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대응 태세에 나섰다.

또 교통 혼잡에 대비해 강설 즉시 취약 지점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했으며 폭설 시 통제가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집중 배차 시간도 30분 연장됐다. 이날은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폭설로 인한 도로 통제와 버스 우회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와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안내된다. 서울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트위터 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함과 동시에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