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역사문화명소 100선' 안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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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역사문화명소 100선' 안내 책자 발간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7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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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구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의 일환인 '역사문화명소 100선' 안내 책자를 300부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한양도성부터 전생서 터, 김상옥 의사 항거 터, 조선은행 사택지, 해병대사령부 초대 교회, 일제 경성호국신사 계단, 이태원 옛길, 찬바람재, 옛 남영동 대공분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유적지를 한 권에 담았다.

책자 목록에는 각 동별로 묶어 '동네의 역사'를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됐다. 용산신학교, 원효로 예수성심성당, 군자감 강감(江監) 터, 귀후서 터, 대한제국 용산전환국 터 등 19곳을 원효로제2동 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아직 개방되지 않은 용산미군지기 내 문화유산도 12곳도 포함됐다. 둔지미 마을 터, 조선 주둔 일본군사령부 터, 용산 조선총독관저 터, 조선육군창고, 주한미합동군사업무단(옛 일본군 장교숙소), 용산 일본군 위수감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구는 발간된 책을 관할 동주민센터, 학교, 도서관, 유관기관 등에 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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