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페트커피' 1위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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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페트커피' 1위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3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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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원두로 맛 차별화…배우 김우빈 모델로 발탁해 인지도 제고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빙그레의 완제음료(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새로운 페트 커피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을 출시했다.

'스페셜티'는 국제스페셜티커피협회(SCA) 평가를 거쳐 기준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우수한 등급의 프리미엄 원두를 지칭한다. 원산지에 따라 고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는 기존 아메리카노 커피와는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화사한 꽃 내음과 상큼한 과일 산미,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는 풍부한 바디감과 깊은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에 최적화된 '워터프레스' 추출공법을 사용해 프리미엄 원두 고유의 맛과 개성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460ml 대용량 제품이다.

빙그레는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을 출시하면서 배우 김우빈을 모델로 발탁했다.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김우빈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공백기간을 거쳐 복귀하는 만큼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 신제품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빙그레 아카페라는 국내 냉장 페트 커피 1위 브랜드다.

컵 형태가 대세를 이루던 RTD 커피음료 시장에서 빙그레는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용기 디자인과 맛에 주목했다. 그 결과 맛과 품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아셉시스(Asepsys) 무균시스템을 적용한 페트 용기에 담긴 커피음료를 개발하게 됐다.

2017년에는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한 대용량 제품 '아카페라 사이즈업' 4종을 출시했다. 커피 전문점의 톨 사이즈와 비슷한 용량(350ml)을 적용하고 텀블러 형태 용기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매출은 출시 첫해 약 120억원에서 지난해 약 240억원으로 2배 증가했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성장에 힘입어 빙그레는 지난해 새로운 컵 커피 대용량 제품 '아카페라 잇츠라떼'를 선보였다. '다크 카라멜' '리치 연유' '메이플 바닐라' '플랫화이트' '쇼콜라모카' 5종으로 커피와 우유에 신경을 써 조화롭게 만든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는 소비자에게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RTD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신제품과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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