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中·美서 155억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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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中·美서 155억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7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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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젝시믹스 제공
사진= 젝시믹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중국과 미국의 해외 총판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액을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계약 금액은 총 155억원 규모다.

젝시믹스의 중국 유통 및 판매 담당 총판으로는 '천마(티엔마)스포츠'가 선정됐다. 천마 스포츠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스포츠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등을 중국에 수입해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1억 위안(약 3601억원)에 달한다.

특히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포츠용품 판매업체인 '인터스포츠'와 한국의 슈즈멀티숍 '슈마커'의 온·오프라인 판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약 12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천마 스포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럭키 리프'를 비롯해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징동닷컴(JD.COM)' 등 주요 모바일 이커머스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총판 및 수출을 담당할 'XEXYMIX USA INC'의 존 박 대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리복 등 200여 개의 유명 해외 스포츠 브랜드들의 총판 및 수출 계약을 통해 사업을 성공시킨 인물이다.

그가 운영했던 'Sportsland Inc'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큰 나이키 매장을 보유한 리테일러 업체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 동안의 축적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내 젝시믹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수연 젝시믹스 각자대표는 "젝시믹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지 최고의 전문가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1년 해외 시장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젝시믹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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