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서울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오는 2021년부터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받는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청, 각 자치구는 교복이나 학용품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중1·고1 학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 중·고교 신입생 14만5000여명이며 지원 방법은 '제로페이'로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30만원을 주고 책가방이나 교복 등 의류, 교양 도서, 태블릿 컴퓨터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필요한 예산은 435억원으로 예상되며 교육청이 50% 서울시와 자치구가 각각 30%, 20%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세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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