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국민카드는 '사회를 위한 책임경영 내재화'를 목표로 캄보디아 현지 법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캄퐁톰(Kampong Thom)에서 현지 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과 함께 장학금 지원과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해외 진출 국가의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과 교육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KB국민카드와 'KB 대한 특수은행'이 공동 조성했다. 캄퐁톰 지역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 사업과 현지 낙후 농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농업 기술 교육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도로 개보수 △태양광 전등 설치 △워터펌프 설치 등 현지 지역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 기반 시설 개선 사업에도 활용한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만든 청소년 금융·경제 교육 도서 'KB전래동화 팝업북' 500권도 전달했다. 팝업북은 현지 아동과 청소년들이 친숙한 캄보디아 전래 동화를 활용해 저축의 필요성과 합리적인 소비 생활 필요성을 소개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캄보디아 캄퐁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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