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어설픈' 변장술, 아역 장지민 눈에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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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어설픈' 변장술, 아역 장지민 눈에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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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배우 오지호가 10년 만에 탄 지하철에서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아역배우와 우연히 재회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오지호는 '오지호를 잡아라'란 타이틀 아래 멤버들을 피해 인천공항까지 가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신논현역에서 출발한 오지호는 "10년 만에 지하철을 탄다"며 낯설어 했고 시민들은 오지호를 알아보고 자연스럽게 런닝맨 미션에 동참했다.

 

이 때 객실을 오가던 오지호는 과거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에 함께 출연했던 아역배우 장지민을 우연히 만났다.

 

오지호는 자신을 알아보는 장지민에게 "이렇게 컸어? 삼촌 촬영하고 있어"라고 안부를 묻다가 "삼촌 티 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인천공항 지하철에 탑승하지 못하고 반대편 개화역 방면의 전철로 다시 되돌아가다 유재석 팀에 검거 당해 미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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