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327명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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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327명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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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지원, 공공시설 개선 및 환경정비 업무 맡아

[컨슈머타임스 최진영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오는 18일까지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327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취업자 감소와 역대 최고 수준의 실·휴직자 급증으로 발생한 고용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 종로구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실행일(10월 5일) 기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종로구민이다. 저소득층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자, 폐업자, 휴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특수고용형태 노동자 및 프리랜서 또한 신청 가능하다. 

단, 이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정당한 사유 없이 중도 포기했거나 상습적으로 결근, 지각, 근무 중 음주, 근무지 이탈 등 근무태도가 불량한 자, 공무원 가족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사업기간은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개월이고 1일 4~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임금은 1일 34,360원(4시간 근무)에서 51,540원(6시간 근무)까지 지급하고 4대 보험 및 법정 수당을 적용 받는다. 

최종 합격 시 ▲생활방역 지원 ▲공원 등 공공시설 개선 및 환경정비 ▲긴급 공공업무 지원 등의 지역 경제 회복과 방역을 위한 공공일자리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9월 28일 중 개별 사업 부서에서 안내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지역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 고용창출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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