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수트서플라이, 비대면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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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수트서플라이, 비대면 서비스 강화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0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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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서플라이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세이프 스크린' 앞에서 고객에게 피팅하는 모습 (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3대 비대면 서비스'를 진행한다.

수트서플라이는 체형별 맞춤과 수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자 투명 플렉시 글라스 소재의 '세이프 스크린'을 매장에 도입했다.

수트서플라이 전문 스타일리스트는 세이프 스크린 앞에서 고객을 마주하며 스크린에 열려있는 작은 공간을 통해 재킷의 어깨, 허리 등의 피팅은 물론 팬츠의 통과 실루엣, 길이 등을 체크해 핏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트서플라이는 서울 청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현대백화점 무역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시작으로 세이프 스크린을 전국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청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예약제 '프라이빗 쇼핑' 서비스도 마련했다. 특정 공간을 별도로 할애해 다른 고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배치한다.

매장에 방문하기 전 영상 통화를 통해 원하는 상품과 사이즈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라이브 스타일링' 서비스도 한다. 영상 통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원단, 컬러, 스타일 등을 실시간으로 제안하고 매장에 도착하면 지정된 피팅룸에서 준비된 상품을 입어볼 수 있다.

나윤선 수트서플라이 팀장은 "언택트 서비스가 일상화된 가운데 남성복 업계 최초로 세이프 스크린을 도입하는 등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수트서플라이가 제공하는 '3대 비대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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