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원팀' 정신 강조…코로나19 극복 및 민생 문제 해결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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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원팀' 정신 강조…코로나19 극복 및 민생 문제 해결 의지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9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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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청와대 초청해 간담회 가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원팀' 정신을 되새기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생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9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국정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금 당정 간 여러 관계는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관계"라며 "지금의 국난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마련까지 당정이 최선의 방안을 찾아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민주당 정부'라며 국난 극복을 위한 '하나 된 마음'을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고, 당은 그 축의 하나"라며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환담 시간에도 의식적으로 간격을 넓힌 채 서서 대화했고, 좌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참석자도 최소화해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 외에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지도부만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평소 같으면 총선 후 의원님들, 당 지도부, 원내대표부를 두루 초청해 소통하고 단합하는 기회를 가졌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며 "식사도 대접하지 못하게 돼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최고위원단, 원내대표단 혹은 상임위원장 등을 모셔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특히 한번도 만나지 못한 초선 의원님들에게 미안한 심정을 잘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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