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셰프, HACCP 인증받은 성남, 광주 공장의 시너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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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셰프, HACCP 인증받은 성남, 광주 공장의 시너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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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역대급 긴 장마까지 겹치면서 온라인으로 장보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비대면 언택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업계뿐 아니라 유통, 외식 업계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밀키트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HMR)은 2017년 2조 7,421억 원에서 2022년에는 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밀키트 시장의 규모를 2023년 7,000억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밀키트(Meal kit)는 손질이 다 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소스,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를 따로 구매하지 않게 제공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손질과 재료 구매의 시간을 줄이고 직접 요리할 수 있다는 만족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점이 구매의 이유다.

현재 국내 밀키트 시장에 주력 플레이어로 손꼽히는 기업 중 하나인 마이셰프는 새벽 배송 플랫폼(쿠팡, 마켓컬리, SSG, 헬로네이처) 입점을 통해 신선식품으로서의 입지와 빠른 배송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메이저 백화점(신세계, 현대, 롯데)을 모두 입점하며, 온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하여 위메프, 티몬,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약 50여 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이셰프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성남 제1공장에 이어 광주 제2공장까지 함께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일 3.5만 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운영이 진행됨에 따라 전년 대비 OEM 대량 주문 문의가 급증하여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마이셰프가 화두에 오른 이유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엄격한 식품 관리 체계를 준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셰프는 오랜 기간 밀키트를 생산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CKD(반제품조립) 방식을 활용하여, 최근에는 찜샐러드와 같은 밀키트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1,2 성남 광주 공장 모두 식품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HACCP인증, ISO 22000인증 모두를 획득하며 제품의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이후 집밥 선호도가 높아지고, 장마로 인한 채소값 상승 등으로 집에서 간편한 조리로 취식이 가능한 밀키트만의 강점으로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 예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장 운영의 시너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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