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S&P·나스닥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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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S&P·나스닥 최고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2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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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1일(미 동부 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60포인트(0.69%) 오른 2만7930.3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5포인트(0.34%) 상승한 339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5포인트(0.42%) 오른 1만1311.80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과 나스닥은 지난 18일에 이어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동반 경신했다.

미국 경제에 관한 낙관적인 분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미국의 8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이날 발표한 7월 기존주택 판매도 전달보다 24.7% 늘어 두달 연속 역대 최고 증가율 기록을 경신했다.

주요 기술 기업들의 강세도 지속됐다.

최근 미국 상장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은 이날도 5.2% 추가 급등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2조1000억 달러를 가뿐히 넘겼다.

테슬라 주가도 전일 2000 달러 선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도 2.4% 추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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