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22일, 23일 양일 간 1521억원 규모의 세아제강 교환사채(EB)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교환사채는 세아제강이 보유하고 있는 세아베스틸 기명식 보통주 300만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교환가액은 기준주가에 할증율 116%를 적용한 5만700원으로 결정됐다.
청약에 참가하는 투자자는 세아제강이 발행하는 교환사채를 보유하다 교환청구가능기간(2011년 3월 25일~2014년 1월 25일) 사이에 교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교환권을 행사하면 세아제강의 채권은 소멸, 세아베스틸 기명식 보통주를 받게 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강관 및 강판 제품을 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매출은 2006년 1조원 돌파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 3분기 기준 1조1500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 부채비율은 77.5%로 양호하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봉강 및 자동차 부품 생산∙판매 업체로 관련 산업의 성장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세아제강과 세아베스틸 모두 신용등급 A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및 동양종합금융증권 계좌가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전국 지점 방문 또는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청약당일 청약 마감시간은 오후 3시 30분, 환불 및 납입일은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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