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66% 급락...23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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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66% 급락...2300선 붕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0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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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했다.

코스피 급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점도 부담이 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6.32포인트(3.66%) 하락한 2,274.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확진자는 288명으로 지난 14일부터 확진자 수는 1천500명을 넘어섰다.

개인이 1조778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낙폭 확대를 저지했다. 이날 개인 순매수는 지난 6월 25일(1조3천13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기관은 8천21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2천837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셀트리온(0.33%)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4.15%)와 SK하이닉스(-4.27%), 현대차(-5.78%)는 4% 이상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5%)는 상대적으로 덜 하락하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총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7.60포인트(3.37%) 내린 791.14에 마감했다.

개인이 3천78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88억원과 1천750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1.28%)이 소폭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0%)와 씨젠(-1.25%), CJ ENM(-5.3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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