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룡 타루', 공연 3주 만에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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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룡 타루', 공연 3주 만에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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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뮤지컬 '공룡 타루'는 7월 25일 공연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공연이 중단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룡 타루' 공연이 진행되는 극장 용이 16일 잠정 휴관에 들어간데 따른 것이다.

애초 '공룡 타루'는 오는 8월 30일까지 서울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공연이 취소된 첫날인 16일은 관람객에게 문자 안내를 진행했으며 현장 방문 관람객을 위해 현장 안내 요원을 따로 두어 안내토록 했다.

컬쳐홀릭 진영섭 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가족공연시장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던 중에, 이번 재확산으로 관객들에게 마지막 공연까지 선보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가족 관객분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컬쳐홀릭에서는 개발 중인 비대면 공연 컨텐츠가 현재 샘플 제작 단계로, 10월 중 뮤지컬 '공룡 타루'의 AR 팝업북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AR 팝업북 제작이 완료되면 시간, 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손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관객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뮤지컬 "공룡 타루"의 티켓 판매는 각 예매사이트를 통해 중지됨과 동시에 예매된 티켓은 일괄 취소돼 전액 환불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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