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선수폭력OUT!'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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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선수폭력OUT!'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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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검도팀 간담회 "행복한 경기와 훈련 중요"

[컨슈머타임스 최진영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14일 개인 SNS에 '선수폭력OUT'이라는 글을 올리고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의 게시글에 대해 주민의 응원도 이어졌다.

평소 SNS를 통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故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선택에 자치구의 행정을 대표하는 구청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아비로서도 참담하기 그지없다"는 심경을 토로하며 "성북구도 펜싱과 검도 종목 직장운동경기부를 꾸리고 있는 만큼,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 소속 선수가 인권을 보장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선수폭력OUT 간담회를 개최했음을 밝혔다.

간담회는 팀별로 10일과 14일에 각각 진행했으며, 펜싱팀의 서상원 감독과 선수 5인 그리고 검도팀의 김진범 감독과 선수 12인이 참여해 '성북구에서만큼은 선수폭력 OUT'에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운동팀을 운영하는 성북구 관내 학교와도 협력해 지도자에 의한 학생선수 폭력OUT과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성북구의 아름다운 OUT을 위해 체육계, 행정은 물론 그리고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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