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한국여자오픈 3R 1타 차 선두 유지
상태바
유소연, 한국여자오픈 3R 1타 차 선두 유지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0일 17시 3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유소연이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소연은 2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유소연은 2위 오지현을 1타 차로 앞선 단독 1위로 21일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김효주(25)가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에 올라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합류했다.

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5년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 무대 통산 10승을 달성한다. 또 2011년 US여자오픈, 2014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018년 일본여자오픈 등에 이어 또 하나의 내셔널 타이틀을 품을 수 있다.

오지현이 우승할 경우 2018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패권을 탈환한다. 2018년까지 통산 6승을 따낸 오지현은 2018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3위인 김효주가 1위 유소연과 3타 차이를 뒤집을 경우 이달 초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어 KLPGA 투어 시즌 2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게 된다.

챔피언조 외에도 리더보드 상위권에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