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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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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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문자판독기, 터치모니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20개 품목 91개 제품 지원

[컨슈머타임스 최진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보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강북구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급되는 기기는 총 20개 품목 91개 제품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스위치,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등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골도음향기기, 무선신호기, 언어훈련 S/W,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이 해당된다. 

지원금은 보급되는 물품 가격 기준 80%이며 나머지 20%는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개인 부담금의 50%가 추가 경감된다.

희망자는 신청서, 장애인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6월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은 장애등급, 경제적 여건, 활용도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해 서류평가와 심층상담,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결과는 7월 17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보급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개인부담금은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보급업체가 등록한 계좌로 입금하면 되며 납부 후 제품 배송·설치가 진행된다. 보급된 보조기기는 업체 간 협약에 따라 1~2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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