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재난긴급지원금 지급기준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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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재난긴급지원금 지급기준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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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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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임영균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1일 긴급의장단회의를 열고 남양주시의 재난긴급지원금 발표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했다.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은 지난 20일 제268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의 소통 없는 일방적 정책 추진과 재난긴급지원금 지급 기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이날 오후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대해 21일부터 10만 원씩 우선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의장단은 시민의 생각과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의회와 사전 논의도 없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했다면서 남양주시가 평소에도 시민과 의회를 경시하는 생각을 갖고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렇게 소통 없이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한다면 향후 의회와의 대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남양주시의회는 시민의 편리와 복지에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심사와 신속한 처리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에서 유감을 표명했고 일부 지역 인사도 SNS를 통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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