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 폭락…2079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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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9% 폭락…2079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4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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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충격이 커지면서 24일 코스피가 4% 가까이 폭락해 208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80포인트(3.87%)나 떨어진 2079.04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018년 10월 11일(-98.94포인트·-4.44%) 이후 1년 4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6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난해 11월 26일(8576억원) 이후 3개월 만의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6077억원, 기관은 19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4.05%)와 SK하이닉스(-3.40%)가 동반 급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5.24%), 네이버(-2.90%), LG화학(-2.95%), 현대차(-4.30%)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4.30%) 떨어진 639.29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04억원, 기관이 2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2.49%), 에이치엘비(-7.49%), CJ ENM(-4.71%), 케이엠더블유(-6.75%)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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