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 교수는 "세계 3위 경제규모인 중국은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큰 거품을 보유하지 않았다"며 "또한 안정적 외환보유고와 무역흑자, 많은 해외 투자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가장 먼저 경기회복을 이룰 수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올해 내 경기 회복에 성공한다면 그같은 기조가 전 세계로 전파될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2조달러(약 2천960조원)의 외환보유고를 갖춘 중국의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천400억달러 규모다.
한편 삭스 교수는 현재의 위기가 지속될 경우 2015년까지 전세계 빈곤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유엔 `천년개발목표(MDG)'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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