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상 최악 압사사고 사망자 4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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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상 최악 압사사고 사망자 4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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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발생한 축제 중 압사사고의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TV를 통해 이번 사고로 최소한 339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훈센 총리는 "이 끔찍한 사고의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가 더 필요하며 정부 차원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2일 밤 9시 30분께 프놈펜의 연례 물축제의 마지막 행사인 보트 경주를 보려고 톤레 사프 강의 코픽 섬에 몰린 수천명이 경기가 끝나고 다리 위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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