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업계 최초로 추가 수익이 지급되는 새로운 구조의 주가연계증권 (ELS) 등 ELS 7종을 공모한다.
'신한금융투자 ELS 1942호'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추가수익지급형(Autocall Bonus) 상품으로, 코스피200과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1년 6개월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 가격이 발행 후 6개월간 최초기준 가격 대비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5.7%의 추가 수익을 우선 지급한다. 이후 발행 1년째 되는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 이라면 11.4%의 수익을 지급하고 자동조기상환 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라면 0% ~ 기초자산의 상승률만큼의 수익이 가능하다. 반면 두 기초자산 중 한 종목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ELS 1943호'는 삼성테크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My Way Spread)이다.
이 상품은 만기평가일의 기초자산 가격수준에 따라 수익률이 나뉜다. 만기평가일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30%를 초과한 경우 37.5%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를 초과하고 130% 이하인 경우 기초자산 상승률의 1.25배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만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이상이고 100% 미만인 경우 원금을 보장하며, 80% 미만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원금부분보장형(1940호)ELS △코스피200∙ HSCEI 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1941호) ELS △기업은행∙SK에너지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1944호) ELS △삼성전자∙LG이노텍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1945호) ELS △LG디스플레이∙하나금융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1946호)ELS 등 다양한 기초자산의 ELS를 판매한다.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1940호는 중위험(3등급)이며 나머지 6종은 모두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