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_20200108165720.jpg](/news/photo/202001/326435_292432_5747.jpg)
앞서 지난달 금융당국은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피해 기업에 대한 배상금액을 자율조정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은 모두 11곳으로 이 가운데 하나은행이 참여 의사를 밝힌 첫 은행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랫동안 끌어온 키코 관련 분쟁을 끝내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단순히 배상금 지급 의무 여부를 떠나 피해 기업과 고통을 나누며 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금감원이 제시한 147개 피해기업 중 불완전 판매가 인정되는 배상 기업을 정하고 은행들과 자율조정을 통해 배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