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미분양주택 5.3만가구…5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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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미분양주택 5.3만가구…5개월 연속 감소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30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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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줄어들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만3561가구로 전월(5만6098가구) 대비 4.5%, 작년 11월(6만122가구) 대비 10.9%가 각각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까지 6만3705가구에 달했다가 10월(5만6098가구) 들어 6만가구 밑으로 떨어진 뒤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지난 10월 8003가구에서 11월에는 8315가구로 3.9% 늘었으나 지방은 4만8095가구에서 4만5246가구로 5.9% 줄었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176가구로 전월(191가구) 대비 7.9% 감소했으나 경기도의 미분양은 7300가구로 10월(6976가구)에 비해 4.6%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지난달 청약조정지역에서 풀린 부산이 2884가구로 전월(4380가구) 대비 34.2% 감소했다. 충북은 지난 10월 2576가구에서 11월에는 2216가구로 14% 감소했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95가구에서 180가구로 89.5% 늘었고, 울산은 1012가구에서 1365가구로 34.9%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총 4429가구로 전월(4573가구) 대비 3.1% 감소했고, 85㎡ 이하 중소형은 4만9132가구로 전월(5만1525가구)보다 4.6%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총 1만9587가구로 전월(1만9439가구) 대비 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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