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과자 85% 트랜스지방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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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과자 85% 트랜스지방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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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정지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년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중 유통 중인 과자류 중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산 과자류 중 85%가 1회 제공기준량당"0g"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1회 제공기준량(30g) 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0.1 ± 0.1g(0.0~0.5)이다. 

국내 가공식품의 트랜스 지방 함량 분포별로 살펴보면 트랜스지방 제로화 2008년 제품의 비율은 85%로 2007년의 69%수준보다 1.2배 증가하였다. 

과자류 196건중 비스킷류가 101건, 초콜릿가공품류가 35건, 스낵류가 60건이었다. 

한편 국내 유통되고 있는 일부 수입과자류 트랜스지방 함량을 보면, 트랜스지방 제로화 제품의 비율은 64%로 2007년 58%수준보다 증가하였으나 국내 제품에 비해 트랜스지방 함량이 3배 정도 높게 나타나 수입과자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와 구매 시 영양성분 확인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약청에서는 당부했다. 

수입과자류의 1회 제공기준량(39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0.3 ± 0.5g(0.0~2.2)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유통 과자류 등 가공식품 뿐 아니라 패스트푸드 등 외식메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태조사 및 산업체에 대한 저감화 기술 지원 등 트랜스지방 제로화 및 포화지방 저감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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