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한국화와 소치 허련'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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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한국화와 소치 허련'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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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박물관은 창원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다음달 29일까지 '호남 한국화와 소치 허련' 특별전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비를 받아 마련된 해당 행사는 목포대·창원대박물관 남도학술교류 20주년을 기념한다.

한 관계자는 "목포대 4대 총장을 역임한 녹정 김웅배 박사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허련의 모란도와 그의 후손 및 문하에서 배출한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허련(1808∼1892)은 그의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압록강 동쪽으로 소치를 따를 만한 화가가 없다'라고 극찬한 19세기의 대표적인 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도 화단의 실질적인 종조인 그는 산수, 사군자, 모란, 연꽃, 파초 등 다방면의 화제를 능숙하게 그렸다"고 설명했다.

김건수 박물관장은 "호남 한국화의 흐름과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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