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별관공사, 계룡건설 제안기술 채택 55% 불과
상태바
한은 별관공사, 계룡건설 제안기술 채택 55% 불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11일 16시 5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5165_282495_3715.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기술협의에서 시공사인 계룡건설이 제안한 기술 가운데 55%만 채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계룡건설이 내놓은 473건의 기술제안 가운데 55%인 264건만 채택했다.

계룡건설이 지난해 12월 계약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 신축공사나, 현대건설이 올해 9월 맡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공사의 기술채택률이 100%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김경협 의원은 "심의위원들이 높게 평가한 기술들이 정작 집주인인 한은에는 쓸모없는 것이었다"며 "낙찰자 선정 당시 기술평가심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