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25명과 강북삼성병원 의료봉사단 11명이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여름휴가를 보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임직원 해외봉사단 25명과 의료봉사단 11명은 아프리카 세네갈 4개 지역에서 23일부터 5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임직원봉사단은 세네갈의 한 초등학교에 화장실 및 식수대를 건축하고 아이들의 영양상태 호전을 위해 학교내에 40여 그루의 망고나무를 심었다.

또 학교에 컴퓨터교육장을 설치하고 교사 및 지역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 축구공 및 축구대 만들어주기, 가족사진 촬영 및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이뤄졌다.

강북삼성병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지역당 4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도 펼쳤다.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에서는 같은 기간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지역에서 가전제품 무료 A/S 서비스를 실시했다.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상무는 "의료봉사 및 임직원봉사활동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삼성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