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컵반' 라인업 확대…글로벌 공략 가속
상태바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라인업 확대…글로벌 공략 가속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30일 14시 3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햇반.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로 출시 4주년을 맞은 상온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햇반컵반'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꾼다.

CJ제일제당은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햇반컵반 프리미엄 신제품 3종(치킨마요덮밥∙설렁탕밥∙닭곰탕밥)을 출시했다.

치킨마요덮밥은 달콤하고 고소한 간장마요소스에 국내산 닭고기를 듬뿍 넣은 제품으로 기존 도시락 베스트셀러 메뉴 수요층을 겨냥했다. 진한 사골국물에 소고기를 듬뿍 넣은 설렁탕밥과 진한 육수에 국내산 닭고기를 결대로 찢어 넣은 닭곰탕밥은 1인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햇반컵반은 기본 메뉴 18종과 프리미엄 메뉴 7종 등 총 25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메뉴 스펙트럼은 국밥, 비빔밥, 덮밥, 탕 등으로 다양해졌다.

햇반컵반은 2015년 4월 론칭 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며 국내 상온복합밥 시장 성장을 견인해왔다. 지난해에는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HMR 메가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닐슨 코리아 기준 상온복합밥 시장 점유율은 70%대로 1등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후 4년간 누적 매출은 3000억원 가량, 누적 판매량은 약 1억3000만개에 달한다. 국민 1명당 최소 3개씩은 햇반컵반을 즐긴 셈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햇반컵반 매출과 인지도 확대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영국, 호주 등 현지 한인마켓과 메인 스트림 시장에서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햇반컵반 글로벌 매출은 매년 4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식을 가장 간편한 원밀(One Meal) 형태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펼쳐 올해는 2016년 대비 해외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킬 예정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상온HMR마케팅담당 팀장은 "햇반컵반은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트렌드에 맞춘 원밀 솔루션 제품으로 햇반을 잇는 필수 아이템이자 국민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제대로 된 한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특장점과 25종에 달하는 다양한 메뉴들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한국 대표 HMR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