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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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세계 최초 공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07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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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는 기존 쿠페 모델의 오픈탑 버전이다. SVJ는 '매우 빠르다'라는 뜻의 '슈퍼 벨로체(Super Veloce)'와 '조타(Jota)'의 말머리를 따 만들어진 단어다.

차량은 12기통 엔진을 갖춰 △최고 출력 770마력/8500rpm △최대토크 720Nm/6750rpm △제로백 2.9초 △최고 속력 350㎞/h 이상 등 수준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동력성능에 최적화한 7단 변속 독립 변속기 기어박스도 장착됐다. 또 람보르기니 다이나믹 스티어링이 탑재돼 핸들링 정확도와 주행 피드백 능력도 향상됐다.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의 공차중량은 1575㎏으로 쿠페 모델(1525㎏)보다 50㎏ 증가했다. 람보르기니는 루프 패널을 고압 RTM 카본 화이버 소재로 제작해 경량화를 도모했다.

람보르기니는 특허를 따낸 공기역학 시스템 '액티브 에어로 다이나믹(ALA) 2.0'을 바탕으로 로드스터 모델의 디자인을 구축했다. ALA 2.0은 프론트 스플리터 및 리어 윙에 위치한 전자식 제어 모터를 능동적으로 제어해 다운포스를 높이고 타이어 접지력도 강화시킨다.

고객은 람보르기니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사양을 맞춤 조정할 수 있다.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는 전세계에서 8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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