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에셋은 최근 엄일석 전 회장이 불법 주식거래 혐의를 받음에 따라 이달 4일 폐업 절차를 마무리하고 에어필립 등 계열사에 대한 경영을 포기했다. 엄 전 회장은 이어 7일 해당 혐의로 간부 2명과 함께 구속됐다.
에어필립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접수한 신규 항공사 심사에 지원해 내년 상반기 항공업계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강철영 에어필립 대표이사는 "투자유치가 되면 좋겠지만 유치가 안 되면 경영권을 넘기더라도 회사를 살릴 생각"이라며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취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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