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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벌규정에 따라 GS칼텍스 법인도 기소했다.
백모씨 등 직원 3명은 지난 7월 12일 유조선을 통해 마산항 내 GS칼텍스 육상저장탱크에 경유를 공급하는 도중 채워진 양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던 중 기름이 저장 한계치를 넘겨 계속 유입돼 탱크 천장에 균열이 생겼고 이를 통해 경유 29만5000ℓ가 누출됐다.
넘친 원유 중 23만3000ℓ는 인근 하천과 바다 뿐 아니라 땅에도 스며든 것으로 확인됐다.
탱크에는 기름이 일정 수준 채워지면 경보가 울리는 장치가 탑재됐지만 이번 사고에 앞서 고장나 수리가 이뤄지고 있어 작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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