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제품 더 이상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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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제품 더 이상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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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안전위협 땐 안전인증취소·판매중지명령 등 강경조치

[컨슈머타임스=정지영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제품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생활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시중에서 판매중인 공산품과 전기용품에 대한 대대적인 유통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시판 중인 총 116품목 3,000여개 제품을 직접 구입해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시험, 소비자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안전인증 취소와 함께 판매중지 및 수거·폐기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불량제품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조사대상품목을 최근 3년간 부적합율, 소비자 불만시고 건수 등에 따라 특별관리, 집중관리, 일반관리, 선별관리 등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맞춤형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비비탄총, 보행기, 전기장판, 전기방석 등 18개 품목은 특별관리품목으로 3개월 마다 , 유모차, 유아용침대, 전기머리인두, 전기소독기 등 18개 품목은 집중관리품목으로 6개월마다, 일반관리품목인 가스라이터, 디지털도어록 등 34품목과 선별관리품목인 가속눈썹(가짜 속눈썹), 연필깎이, 전기밭솥, 전기주전자 등 33품목은 1년 마다 시판품 조사와 유통 실태 조사를 실시, 필요할 때마다 특별공장검사도 병행한다.  

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003개 제품을 조사해 187개 부적합 제품을 적발하고, 이들 제품의 부적합 정도에 따라 안전인증취소, 안전인증 표시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바 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인터넷 쇼핑몰, 소규모 수입자(일명 보따리상) 등을 통한 불법·불량제품의 수입증가로 정부의 단속만으로는 불법제품의 유통근절이 어려운 만큼 불법제품을 발견할 경우 제품안전포털사이트(www.safekorea.kr)에 신고하는 등 불법제품 유통 감시에 국민들이 적극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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