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미얀마에 태권도 훈련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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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미얀마에 태권도 훈련센터 개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03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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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태권도.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미얀마 정부에 기증하는 '부영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가 미얀마 양곤에 문을 열었다.

부영그룹은 3일 미얀마 태권도 저변을 넓히고자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해 미얀마 정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영은 이 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약 4억5000만원(40만 달러)를 지원했다. 훈련센터는 미얀마 앙곤 시내 1만4618㎡부지에 2층 규모로 들어선다. 훈련센터는 대규모 태권도 경기장과 관람석 외에도 선수들의 집중훈련을 위한 기숙사,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훈련센터 운영은 미얀마 태권도협회가 맡아 태권도 인재 양성에 활용한다. 현재 미얀마에는 군인과 경찰을 포함해 약 30만명의 태권도 인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영그룹의 해외 태권도 훈련센터 설립과 기증은 이번이 세 번째다. 부영그룹은 앞서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태권도 훈련센터를 기증한 바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개관식에 참석한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은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을 계기로 미얀마의 태권도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부영그룹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과 함께 내년 1월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해 미얀마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등 미얀마의 태권도 위상 제고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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