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식품위생법 위반' 가맹점 위생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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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식품위생법 위반' 가맹점 위생점검 완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05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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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네네치킨(혜인식품)은 식품안전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본사 차원의 가맹점 위생점검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가 지난달 12~26일 대형 프랜차이즈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네네치킨 구암∙봉명점과 음성공장 물류센터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데 따른 후속대책이다.

구암∙봉명점은 원재료를 보관하는 냉장고와 조리실, 제빙기 등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영업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주방보조 및 홀서빙 업무에 직접 참여한 사실도 드러났다.

음성공장 물류센터는 냉장보관(0~10℃) 제품인 '네네짜용스위트갈릭맛'을 냉장고가 아닌 작업장 내 실온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네네치킨은 식약처 발표가 나온 4일 오전 구암∙봉명점에 자사 '클린바이저'를 급파해 전체적인 청소 및 위생점검을 완료했다.

네네치킨 클린바이저는 대대적인 청소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위생 작업을 제공하는 본사 서비스팀이다.

아울러 전체적인 위생관리 매뉴얼을 재정립해 관리자부터 실무자까지 대대적인 정비 및 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클린바이저, 사내 소식지 등을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해 정보를 전달하며 가맹점 위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이번 일로 소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문제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해당 부분을 반드시 시정해 앞으로 네네치킨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네네치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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