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교통부가 10개 도시에서 드론 시범사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네바다 주 리노, 테네시 주 멤피스, 버지니아 주 헌든,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 등이다.
시범 사업자로는 10여개 업체가 선정됐다. 차량 호출 업체인 우버는 샌디에이고에서 드론으로 햄버거 같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험할 예정이다.
애플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항공 사진을 촬영하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버지니아 주에서 물품 배송을 시도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 인텔을 포함한 정보기술(IT) 대기업이 대거 승인을 따냈다.
택배 업체인 페덱스는 멤피스에서 항공 부품을 배송한다. 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매터넷, 혈액 배송 업체인 집라인 등 의료 업체들도 시범사업에 포함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