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 개막…펄어비스 등 게임업체 체험존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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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엑스포 개막…펄어비스 등 게임업체 체험존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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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민철 기자] 모바일 게임, 콘솔, 가상현실(VR), 아케이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들과 각종 게이밍 기기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 쇼가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킨텍스에서 플레이엑스포를 개막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2009년 게임의 순기능을 홍보하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서 시작됐다. 2013년 굿게임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6년부터는 플레이엑스포로 발전시켜 PC,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콘솔, 가상현실(VR) 등 행사 참여 게임을 늘려왔다. 

지난해 플레이엑스포에는 23개국 54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6379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올렸다. 일반 관람객들도 6만1600명이 방문했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게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각종 플랫폼의 게임, 게이밍 기기들의 체험뿐만 아니라 E스포츠 오버워치 게임 대회,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또 국내외 연사들을 초청한 국제 게임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등 B2B 행사들도 진행된다.

특히 펄어비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 게임 업체들은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체험관을 마련하고 검은사막 모바일 토벌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스마트폰과 게임 컨트롤러 패드를 연결해 검은사막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검은사막 이용자들이 게임에 원하는 것을 메모에 적어 벽에 붙이는 검은사막의 벽 이벤트도 열렸다.

이밖에 아름다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 캐릭터 흑정령을 사용한 피규어, 머그컵 등 다양한 굿즈 판매 행사도 진행됐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소니 코리아도 각각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출시예정인 모바일 게임 드래곤 볼 레전드 체험 행사를 열었다. 드래곤 볼 레전드는 손오공, 베지터, 피콜로 등 익숙한 드래곤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1대1 대전 격투게임으로 풀3D와 성우들이 연기한 목소리가 특징인 게임이다. 올해 여름 전 세계 서비스 예정이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도 출시 예정작인 격투 게임 소울칼리버 6와 건담 프라모델을 만들어 싸우는 뉴 건담 브레이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도 출시 예정작인 어드벤쳐 게임 DETROIT: Become Human을 비롯해 스파이더맨 : 홈커밍, 브라보팀, WipeOut 등을 플레이스테이션 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또 추억의 오락실 게임, 아케이드 게임을 비롯해 가상현실 공포 어트랙션 'VAMPIRISM', 'FEAR THE WHEEL CHAIR', 실제 촬영한 모델을 360도 영상으로 구현한 가상현실 연예 시물레이션 게임 IuV.Revolution 등 다채로운 가상현실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09년 기능성 게임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발전을 거듭해 10년 만에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이벤트로 성장했다"며 "플레이엑스포가 도내 게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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