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신뢰성센터 구축…"전력기기 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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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신뢰성센터 구축…"전력기기 업계 최초"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0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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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일렉트릭이 주영걸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 현대일렉트릭이 주영걸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신뢰성센터를 열고 품질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 용인 R&D센터 내에 문을 연 신뢰성센터는 총 207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655㎡, 총 4층(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 재료분석, 절연성능평가, 가속수명평가 등 13곳의 시험평가실과 51개의 주요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신뢰성센터 구축으로 제품 내구성, 내환경성, 안정성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 외부시험기관 의뢰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뢰성센터 시험평가실 내 재료분석실은 내년 상반기 중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다양한 시험기관 자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센터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에 개소한 신뢰성 센터는 현대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솔루션'이 적용돼 개소에 앞서 지난 4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했다.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신뢰성센터를 통해 제품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고객에게 명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2021년까지 R&D 투자를 매출 대비 5% 수준으로 늘리고 R&D 인력도 현재의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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