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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8일 "오는 10일 열리는 산업경쟁력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최종합의안을 산업은행·관계부처로부터 보고받고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회의에서 최종안이 확정되면 정부는 지엠 본사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금융제공확약서(LOC)를 발급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정부의 추인을 받고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조건부 LOC를 지엠 본사에 발급했다.
이 합의안에는 한국지엠에 자금 70억5000만달러(7조6000억원)를 투입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산업은행·지엠본사 각각 7억5000만달러(8100억원), 63억달러(6조8000억원)를 투입할 방침이다. 지엠 본사는 투입 금액 중 27억달러(2조9000억원) 전액을 출자전환하고 산업은행은 자금 전액을 신규 투입하는 동시에 지분율, 거부(비토)권 등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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