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분기 영업익 464억원…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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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영업익 464억원…역대 최고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08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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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한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5% 늘어난 3086억원이다. 제주항공은 이번에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동시에 15분기 연속흑자를 실현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성과의 주 요인으로 △항공기 확대 도입 △일본·동남아 노선 위주 유연한 노선 운용 △항공기 가동률 향상 △주요 고정비용 분산 △기타 부가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정적인 외부 변수들에도 불구하고 후발항공사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이 효과가 있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미국 보잉사로부터 구매 계약한 항공기 3대를 포함해 올해 계획된 항공기를 차질 없이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정비 절감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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