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한 11만2185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6.8%로 0.8%포인트 줄었다.
다만 부진 속에서 SUV 판매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진출 후 처음을 월간 SUV 판매 2만5000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도 SUV에 힘입어 판매를 늘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준중형 SUV가 미국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코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넥쏘' 등 친환경차도 올해 미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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