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이달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3510세대 규모로 2개 단지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전용면적 기준 68~121㎡로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했다. 면적별 세대 수는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현대건설이 추진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체사업의 경우 분양 성적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건설사가 져야 한다"며 "현대건설이 가지고 있는 신기술과 좋은 마감재 사용 등을 총동원해 입주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 규모는 39만5058㎡에 달한다. 서울에 있는 왕십리뉴타운(33만7200㎡) 보다 큰 규모로 이곳에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는 서울 접근성 뿐만 아니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배후단지로서 관심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