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남선 LTE-R 구축 사업자로 선정
상태바
SK텔레콤, 하남선 LTE-R 구축 사업자로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akaoTalk_20180326_103647239.jpg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26일 하남선(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철도무선통합통신망(LTE-R) 구축사업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020년 12월 말까지 하남선 7725km에 LTE-R을 구축한다.

LTE-R은 LTE기반의 철도 통신망이다. 700M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35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영상통화와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LTE-R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등에 즉시 알리고 관제사, 기관사, 역무원, 유지보수원이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위급 상황 발생 시 해당 객차 내 영상을 관제센터와 기관사가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후행 열차 등 해당 노선 열차 운행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최일규 SK텔레콤 공공사업유닛장은 "지하철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돼는 LTE-R 구축이 필수"며 "30여년간 축적한 최고의 이동통신 기술력으로 완벽한 LTE-R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