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희망퇴직자 2500명…군산공장에서만 1000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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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희망퇴직자 2500명…군산공장에서만 1000명 신청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03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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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국GM의 근로자 2500명가량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폐쇄가 결정된 군산공장 희망퇴직 신청자는 전체 근로자 3분의 2에 해당하는 1000여명으로 전해졌다. 이 수치는 공장 전체 직원의 68.3%에 해당한다. 

희망퇴직 마감일인 지난 2일 우편으로 접수한 근로자도 있어 신청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산공장 관계자는 "노조가 공장폐쇄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애초 예상보다 많은 희망퇴직이 접수됐다"며 "향후 회사가 구조조정을 할 경우 그 대상이 되면 자칫 무일푼으로 내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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