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28일 '상경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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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28일 '상경투쟁' 예고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6일 1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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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인천지역에서 열린 한국지엠 노조 결의대회 모습.
▲ 지난 23일 인천지역에서 열린 한국지엠 노조 결의대회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투쟁'을 결정했다. 

26일 한국지엠 노조 홈페이지에 따르면 노조는 27일 28일에는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4시부터 '일방적 공장폐쇄 지엠자본 규탄 및 30만노동자 생존권사수 결의대회'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노조 관계자는 "30만 노동자 고용생존권 보장을 위해 지엠자본을 상대로 노동조합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며 "지엠자본의 비정상적인 경영책임을 무조건 우리 정부와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행태에 결코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15년간 한국지엠에서 해온 폐쇄적 경영실태에 대한 철저한 실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향후 30만 일자리지키기 대책위를 강화하고 지엠자본에 맞선 전면투쟁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 노조는 현재 정부에 △한국지엠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실시 △경영실태조사 즉각 실시 및 노조 참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GM에는 △군산공장 폐쇄결정 즉각 철회 △신차투입 로드맵 제시 △생산물량 확대 △차입금 3조원 자본금으로 투자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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