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자체 브랜드 단 자동차 매매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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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자체 브랜드 단 자동차 매매단지 조성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05일 1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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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부터 출고까지 '원스톱 서비스'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SK건설이 대형 건설사 중에 처음으로 자동차 매매단지를 조성하고 자체 브랜드를 단다. 부지는 수원 평동에 마련했다.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자동차 매매단지 '수원 SK V1 motors(모터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매매단지는 지하 4층~지상 6층으로 연면적 19만9379㎡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8700여대의 실내 전시공간을 갖추고 차량 매입부터 출고까지 한 곳에서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사업지가 있는 수원에 10곳의 크고 작은 매매단지가 있으며, 2016년 한해 13만8000여대가 판매될 만큼 거대한 시장이 형성돼 있다.

매매단지가 들어설 평동은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 공장이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 SK그룹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 생가가 있고, 공사현장에는 선경직물 당시의 일부 사무실 건물과 관리동 건물이 보존돼 있다.

SK건설은 오는 15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홍보관은 수원시 호매실로 46-16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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