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최근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구성 작업을 완료했다.
추천위는 사외이사 5명,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표 각 1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지원서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가려낸다.
현재 후임 이사장 후보로는 관료 출신, 한국거래소 출신 전·현직, 정치인 출신 그룹 등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 관료 출신으로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직전 사장을 역임한 홍영만 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과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순수 거래소 내부 출신인 김재준 현 코스닥시장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 등도 유력한 후보군에 포함됐다.
그 외 더불어민주당의 김기식, 홍종학 전 의원도 잠재적인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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